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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도 중단…현대캐피탈·대한항공서 코로나 집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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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로호 댓글 0건 조회 978회 작성일 22-02-27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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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1&aid=0012990167

현대캐피탈 확진자 7명으로 늘어…정규리그 15일부터 24일까지 '스톱'



이미 대한항공 선수 13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연맹은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검체 채취일인 15일을 중단 시점으로 잡았다.

지난 14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이나 나온 대한항공의 감염자 수는 3명 더 늘어 13명이 됐다.

16일 오후 2시 현재 KOVO가 집계한 남자부 선수 확진자는 대한항공 13명, 현대캐피탈 7명, KB손해보험 5명, 우리카드 4명, OK금융그룹 2명 등 31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자부는 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12일부터 20일까지 리그를 중단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남자부에도 퍼졌고, V리그 남녀부 모두 일정을 멈췄다.

V리그는 2019-2020시즌, 2020-2021시즌에 코로나19 여파로 리그를 조기 종료 또는 일시 중단했다.

2019-2020시즌에는 6라운드 초반, 코로나19 확산 위협에 리그를 중단하고 5라운드까지의 결과로 정규리스 순위를 정했다. 포스트시즌은 열지 못했다.

2020-2021시즌에는 1월 2일과 3일, 남녀부 4경기를 연기했고 2월 23일부터 3월 10일까지 2주 동안 남자부 경기를 중단했다. 이후 리그를 재개해 포스트시즌까지 완주했다.

2021년 10월 17일 개막한 2021-2022 V리그는 코로나19 변이 확산 위협에도 중단 없이 4개월여를 달려왔다. 백신을 무기로 관중 입장도 허용했다.

그러나 시즌 말미에 또 코로나19에 발목을 잡혀, 세 시즌 연속 리그 중단을 겪게 됐다.

3월 17일에 정규리그를 종료하고, 4월 중순에 포스트시즌 마감하고자 했던 V리그는 일정을 재조정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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